전복초


오늘 나의 보양식
좋소 좋아~
근데 주인이넘 생각에 결국 다 못먹고 냉장고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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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hei

참을 수 있는 상처의 가벼움

Rhei 주절거림/가져오기 2013. 10. 5. 21:37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상처받는 것을 멈추어라
대신 인생에 중요한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얼굴만 아는 직장동료가
당신에 관해 험담했을지라도
당신을 속속들이 아는 오랜 친구가
지지하고 있다

누군가 당신을 밀치고 사과없이
지나갔을지라도
당신을 따뜻하게 당겨 안아주는 가족이 있다

처음보눈 사람이 불친절로 응대할지라도
언제나 곁에서 당신의 기분을
배려하는 연인이 있고

경쟁자나 다른 누군가가
당신의 능력을
시기하거나 평가하고 기를 꺽을지라도
당신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믿고 사랑해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있다

당신을 잘 알고있는
중요한 사람들이 주는 사랑과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는
중요하지 않는 사람들이 주는 상처는
결코 같은 무게일 수 없다

그러니
상처는 깃털처럼 날리고
가슴에, 사랑만을 남겨라

1cm+
글.김은주 그림.양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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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hei

안녕~ 서태지닷컴!

T/T's Message 2013. 8. 23. 15:30

안녕~ 서태지닷컴!
안녕! 오늘은 닷컴 리뉴얼후에 축하인사도하고 오랜만에 근황이라도 알리려고 글을 쓰고 있어. ^ ^
사실은 오픈과 동시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오픈 시에 사고(?)가 좀 생겨서 지금에야 올리는 거야.
괜히 또 걱정하게 한 것 같구나 하지만 꼭 모두가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닷컴이 되도록 잘 보완하도록 할게~

그나저나 모두 잘 지내고 있는 거지?
지난 5월 15일에 결혼소식을 알린 후 벌써 세달 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구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팬들도 많아 고마웠지만 그보다 많은 팬들이 상실감을 느끼고 또 오해도 많은 것 같아 나도 많이 안타까웠어. 하지만 그 동안 여러 사연들을 읽어보면서 모두의 마음을 차분하게 헤아려보다 보니 내가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마음들도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이제 내가 좀 더 신중하고 깊은 생각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어.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번 일을 통해 우리가 또 배우고 성장하면서 좋은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고 있어.

그리고 최근에 루머나 억측들도 많은데 이로 인해 또 다시 마음에 상처를 입지는 않았으면 해.
모두 근거도 없고 상식 밖의 이야기들뿐이니까 ^ ^ 아무튼 이제 힘든 시기도 지났고 숨길 부분도 없으니 앞으로는 우리가 좀 더 편하게 만나게 되겠지? 그럼 모두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라 생각해.
그러니 이제는 무엇보다 너희들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좋겠어.. 무슨 말인지 알지? ^ ^

그리고 결혼발표 이후에 아무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었지? 나는 나름 바쁘게 잘 지내고 있었어~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 깊은 결혼식도 잘 올렸고 집들이 겸 해서 여러 지인들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 이제 가정도 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 보니 좋은 점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리고 왠지 철도 좀 드는 것 같고 ㅋ (철들면 안 되는데^^;;;) 아무튼 좋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야. ^ ^

반면 한 가지 걱정되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제는 생활패턴이 많이 바뀌게 되니까
예전에 혼자 지내며 작업할 때보다 혹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하고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데!! 의외로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작업이 되더라고 ^ ^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
새삼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참 포근하고 든든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작업도 좀 풀리는 것 같아서 기분도 살짝 UP 되어있어. ㅎㅎ

(여기가 그 술술~ 풀린다는? 덕질 공간이야~)



그나저나 내가 빨리 돌아온다고 해놓고 ㅠ 
이번 공백기가 너무 길어져서 새 음반을 기다리는 너희에게 미안한 마음뿐이구나. 휴~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엔.. 알지? 꼭!! 멋진 9집 들고 찾아갈 테니
각자 열심히 지내다 보면 곧 예전처럼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있을 거야. ^ ^
암튼 모두들 빨리 보고 싶다~

엄청 습하고 더운 날씨이니 모두들 건강 유의하고 잘 지내고 있어~ 나도 좋은 소식으로 또 찾아 올게.
그리고 새로워진 닷컴에도 더욱 더 행복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지길 바랄게~

항상 고마워, 닷컴도 너희들도!! ^^

그럼 안녕~
 
posted by Rh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