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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3 스텝업2
- 2007.11.18 싱글즈
- 2007.10.12 뮤지컬 햄릿 (10.12~11.11)
- 2007.08.19 만남의 광장 (구로CGV pm5시)
- 2007.08.16 ただ、君を愛してる (다만, 널 사랑하고있어 2006)
- 2007.08.13 2007-08-12 pm6 썸걸즈 (동숭아트소극장)
- 2007.08.06 2007-08-03 해어화
- 2007.02.20 2007-2-17 헤드윅
글
2008.03.15
with 상호 대학로CGV
빗 속에서 춤추는 장면이 일품
그 하나로 모든 건 머리 속에서 사라지는..
음악이 좋아~
춤도 좋아~ 나도 춤추고 싶었어~ ^^;
내 속의 무언가 꿈틀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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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07.11.17 KT&G 상상아트홀 「싱글즈」
나난:구원영 동미:백민정 정준:김태한 수헌:전병욱
2007.11.17 with 혜현, 현정 KT&G 상상아트홀 「싱글즈」
병욱씨 단관티켓이었고 혜정언니의 대타였다..
영화와 똑같다라는 말들을 하지만 난 뭐 영화를 안봤으니까.
아니 분명 보긴했는데 기억엔 없다...
29살...... 다난한 얘기들을 풀고있지만
내가 그 나이만 되도.... 라는 생각으로 보고있으니
대략 공감없고..... ^^;;
나름 웃고 즐기고 왔으니 됐다고 해야하나...
병욱씨는 왜 그리 느끼한 거야...... 으...
잘난 척 멋진 척..
그 무대 위의 모습이 왜 모배우와 오버랩되는거야
보는 내내 혼자 남들과 다른 이유로 피식거리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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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햄릿: 김수용 / 오필리어:신주연
거투르트:서지영 / 클라우디우스:조유신 / 폴로니우스:김도향
2007.10.12with 혜숙 유니버셜극장
첫공의 전 티켓을 불우이웃돕기자선티켓으로 한 단체에 풀어버리다니..
정말 공연 직전 힘겹게 구한 티켓이었다.
물론 내가 아닌 혜숙이가..
미친듯이 뛰어 공연시작 직전 들어가 본...
공연에 감동받아 목소리가 떨려보긴 첨인 듯하다...
김수용이란 배우를 알고 그래서 이 공연을 보고있다는 것이
너무도 행복했던 그 시간...
신인인 신주연씨를 제외하면(능력을 아직 몰라서..;) 앙상블들까지도
노래와 연기력에 인정받고있는 베테랑들..
그래서 고조되어있는 기대를 200% 충족시켜주던..
수용씨... 더욱많이 성장하였다.. 그래서 더 뿌듯~~~ ! ^^
유니버셜이라는 극악무도한 극장을 용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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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만남의 광장
2007.08.19
With 혜숙 구로CGV pm5시
<메인카피>
웃음 잘 날 없는 그 곳
땅속 깊은 곳, 은밀한 만남이 시작된다
여기가 남쪽이여... 북쪽이여...?
우리 마을에 '수상한 선생'이 나타났다!
예상을 벗어나지 못했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뭐 다들 연기는 베테랑들이라 또한
자주 보지 못했던 옛 분들이 많이 보여서.. 반갑기도 하고..
류승범씨의 점점 망가져가는 모습.
그 더뤼한 리얼 사운드....
웃자고 만든 영화 그냥 편히 웃고왔다... ㅋㅋ
단...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고자 하는 분이 계시면..
그냥 이번 설특집영화로 할 거 같으니 기다리시라고...;;;
이럼 안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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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ただ、君を愛してる (다만, 널 사랑하고있어 2006)
with 혜정언니, 명민언니 삼성코엑스메가박스 pm6:20
생애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生涯ただ一度のキス, ただ一度の戀
이미 다운로드로 본 영화이고 일본사이트에서 dvd까지 구입한...
적어도 4번이상은 본 영화인데도 불구...
영화관에서 큰 화면으로 본다는 이유하나로..
그런 이유로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그 큰 화면 가득차는 두 사람의 모습은 감동자체~ ^^;;
라는 말로 패스~
보다시피 일본영화다.
극장에서 개봉하여 보러간 일본영화들은...
관람객수가 정말 적은... 나까지 포함 5-6명 그런 씩이었는데
타다키미는 광고의 효과일까 아님 메가박스라는
영화관의 특성때문일까.. 자리를 가득 메운 것이...
이런 기분 처음이야....
일본영화를 전국의 메가박스에서 동시개봉하고
극장마다 타다키미만의 공간을 마련하여 사진을 전시하고
그 큰 현수막을 걸고...
심지어 주연배우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무대인사까지...
언제부터??? 정말 적응안돼...
굉군의 인기가 그만큼 커진 걸까??
케이블티비들도 앞다투어 굉군의 오래전 드라마들을 틀고있고
케케묵은 굉군의 영화들이 개봉하고...
기분좋은 일이지만..... 또 그저 좋지많은 않은 것이
이 묘한 기분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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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07-08-12 p.m6 동숭아트소극장
이석준, 박호영, 우현주, 정재은, 정수영
"옛날 일은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나쁜 놈은 되기싫더라구"
영화감독으로 성공한 그 남자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과거의 여자들을 만나는 이유이다..
어릴 적 사랑했던 여자
그냥 몸으로 대화했던 여자
선배이자 선배의 아내였던 여자
그리고 그가 정말로 사랑했던 여자...
그 나쁜 남자를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여자들..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그녀들에겐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상처가 되어버리는...
"겨우 잊을만 하니까 나타나서 정리가 하고싶어?
죽을 뻔하다가 겨우살아난 사람을 다시 죽이는 거야 완전히 짓밟는 거라고.
넌 다 나빠 다 나쁜데 이게 젤 나빠."
앞의 여자들이 그에 대한 사랑을 재차 확인하며 과거의 상처에
현재의 상처를 안고 사라졌지고
그가 정말로 사랑했다던 은후라는 여자는
정말 속시원하게 퍼부어대지만 그녀 역시도 상처투성이인 걸..
허나 그 남자도 상처받았나보다...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에 눈물지으며 변명하기위해 기를 쓰는 걸 보니...
그 모습에 조금 위로를 받았다고나 할까...
마지막의 반전....
처음 시작할 쯔음 예상했던... 그대로 들어맞아버리니 솔직히 맥빠졌다
그리고 드는 생각... 정말 나쁜 놈이다..
그가 나쁜 남자라는 건.... 절대 불변의 법칙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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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의 출처 : 다음카페 "빼어난 용" -꼬마악당님-
2007.08.03(토) p.m 8:00 한전아트센타
빵코:윤복희 산하: 김수용 소연:정선아 은향:홍승아
수용씨의 새로운 작품 해어화..
두번이나 미루어진 공연인지라 난 막이 오르지 못할 줄 알았다
기대하지 않았기때문이려나...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공연이었다.
애초의 시작은 분명 기생들의 이야기
그래서 수용씨의 극중 비중을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수ㅡ많은 대본수정을 거치면서 산하와 소연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 된..
넘버들은 상당히 맘에 들었다
뮤지컬 넘버라기보단(?) 익숙한 가요같은 넘버들이라 그럴지도
수용씨의 목소리가 가요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아님 연습을 너무 많이 한 탓인지 어딘지 모르게 답답하긴 했지만
또한 구어체의 대사들에 수용씨의 발음이 꼬이기도 했지만
수용씨의 노력과 능력과 목소리를 믿기때문에 걱정은 안하기로 했고
극의 스토리..
16부작 미니시리즈의 예고편을 본 듯한 것이
지나치게 편집을 해버린 듯한 느낌이라든가
빵코의 역이 이 극에 꼭 필요한 것인가라든가
3패기생들의 씬이 그리 길어야했을까라든지
소연과 은향(달래)의 대립이 너무 약하다라든지
아예 사랑이야기로 가든지
아님 기생이야기로 가든지
하고 싶은 건 많고 표현하고픈 것도 많아서
마구 올려두다보니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공을 기대하게 만드는 해어화는
무대에 오르는 횟수가 늘어날 수록
좀 더 멋지게 발전할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공연이다.
오랜 연습기간때문인지 무대위의 배우들의 호흡이 좋았고
막이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게 공연하는 배우들이 느껴진다고할까
즐겁게 공연하는 배우들을 보는 관객들 또한 즐겁게 극에 빠져들수 있게 한다.
8월 4일 p.m 3시
빵코:윤복희 산하: 김수용 소연:이민아 은향:박홍주
박홍주씨..
폴인에서의 실망때문이었을까..
상당히 멋지게 변하셨다
홍주씨가 소연이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였다
외모도 그리고 가창력도...
오히려 홍주씨가 더 애기씨에 가까웠다고 할까...
적고보니 너무 안티적 발언만을 해버린 것 같지만
정말 기대이상의 공연이었다..
모양의 말처럼 프린스챠밍의 수용씨를 본 것
수용씨의 러브씬이 있다는 것 만으로 좋았다 하면
지극히 팬심에 의한 발언이고^^;;
공연이 끝난 후 만난 수용씨는 여전히 수다쟁이에
어슬픈 개그를 남발하는 예의바른 청년이고^^;
본인은 너무 좋다고 말하는 뿌리부터의 생머리 가발은
웃기지만 참 멋있었다 ㅋㅋ
룡아저씨의 멋진 목소리
영주씨의 파워풀한 가창력
배우 개개인 어느누구하나 버리기 힘든 뛰어남이라니...
수용씨 참 많은 걸 배우겠당
이 극이 끝나고 또 더욱 발전하시겠징?? ^^
여튼 해어화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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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이영미..
김다현씨와 이영미씨의 공연...
상당히 좋아하는 조합이지만...
이제 이 두 조합도 없겠지만 있다하여도 그만이다..
이영미씨..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카리스마에 미친 듯이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의 목청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뮤지컬 헤드윅...
모 배우의 말 처럼... 뮤지컬 헤드윅이다... 뮤지컬 이츠학이 아니란 말이다!
젠장.. 콘서트장이 아니란 말이다!!!!!
이 날의 다드윅은 그 동안의 그녀와 달랐다..
또 다른 해석을 한 것인가?
매일 매일이 다른 헤드윅...
도대체 그가 표현하고자하는 헤드윅은 몇 명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마지막의 토마토씬....
분노로 짓이겨버리는 토마토만으로도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힘겨운 일이었다..
오늘의 헤드윅의 분노는 어디까지였던 것일까?
무덤하기까지 했던 그가 마지막으로 보여준 토마토씬은..
입 속으로 쮜어짜내어 먹어버린 그의 토마토 한 쪽은...
소름끼치지까지한 것이었다..
감정 표현의 극대화....
연기라기보단 이미 그는 헤드윅이 되어 그 분노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듯 했다.
무서움.... 광기...
아직도 당신의 애절함에 사라지지않는 심장의 두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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